난방장치 제작업체 썬레이텍(대표 서병철·동해출신)이 원적외선 복사난방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표 브랜드 ‘양지처럼’은 복사난방 기술을 적용해 시중 제품이 가진 단점인 소음, 냄새, 미세먼지 등이 거의 없는 친환경 난방 제품이다.
살균, 탈취, 습기제거 효과도 있어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복사난방이란 열에너지를 파장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절감효과와 함께 기존 난방장치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현재 대부분의 난방기는 기름이나 전기를 이용해 뜨거운 바람을 만드는 ‘대류방식’이다.
대류방식의 제품은 겨울철 밀폐된 공간에서 공기를 강제 이동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 피부 알레르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양지처럼은 대류방식 제품이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했으며 최근에는 학교, 사무실, 음식점, 마트 등 다양한 시설에 설치되고 있다. 2013년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달청으로부터 우수 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서병철 대표는 “기존 난방제품은 구조적으로 청소가 어렵기 때문에 세균이나 미세먼지 문제가 적지 않다”며 “양지처럼은 기존 제품 단점을 보완하고 공기정화 효과가까지 추가한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강정규 kk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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